스틸스 애비뉴와 레슬리 스트릿에 위치한 요양원에서는 현재 어르신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직원 1명도 감염됐습니다. 

이처럼 요양원 사망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어제까지 온주에서는 양로원 90여 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진행 중입니다. 

요양원에서만 사망자가 110명을 넘어서면서 현재 감염자가 발생한 요양원에서는 거주민들이 방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토비코에 있는 험버하이츠 은퇴자홈에서 2명이 숨지고, 에이젝스에 있는 차트웰 요양원에서도 거주민 4명이 사망했습니다. 

마캄에 있는 마크헤이븐 요양원에서도 어제 102세 어르신이 코로나19로 숨져, 9번째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감염자 발생 이후 집단 감염과 사망자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절반에 가까운 거주민이 숨진 밥케이전 파인크레스트 양로원에서는 지난 목요일 이후 더 이상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