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해밀턴 학교 앞에서 발생한 14살 소년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어제 16살 용의자 2명을 추가로 체포해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행에 사용한 무기를 회수하고, 주민이 촬영한 휴대 전화 현장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앞서 기소된 2명과 이들까지 10대 4명이 14살 데빈-셀비 군을 살해할 계획을 사전에 모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숨진 셀비 군이 생전에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학교측이 숨진 셀비 군 추모 행사를 열고, 내일은 안티 왕따와 셀비 군 가족을 돕는 기금 마련 풋볼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