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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오늘부터 위반 운전자 벌금 인상..내년에 또 20% 추가 인상
  • News
    2018.11.01 11:06:02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오늘부터 도로 교통법 위반 운전자에 대한 벌금을 대폭 올렸습니다. 

    올해 20%에 이어 일년 후 20%를 또 올립니다. 

    과속 질주, 음주와 약물 운전, 부주의 운전, 상습 위반자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위험 운전자 프리미엄(Driver Risk Premium, DRP)은 3년 간의 위반 기록에 따라 부과되기 때문에 한 번만 잘못해도 보험료가 크게 오릅니다. 

    일반 운전 법규 위반자도 운전자 벌점 프리미엄(Driver Penalty Point, DPP)으로 교통 위반 벌점이 4점이 넘으면 포인트에 따라 벌금을 더 내야하며 열두달이 기준입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엄 보험료는 4포인트에 175달러에서 50 포인트에 24,000달러였으나 오늘부터는 4포인트에 201달러에서 28,800달러까지 오릅니다. 

    정부는 도로교통법 위반 운전자들이 다른 운전자와 시민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린다며, 도로 위 안전을 위한 강력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위법에 따른 벌금 이외에 DRP와 DPP에 따라 추가로 더 부담해야 하며, 이를 지불하지 않으면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수 없거나 보험에 들 수 없으며 기한을 장기간 넘기면 과태료도 추가됩니다. 

    한편, ICBC는 이번 인상으로 2019년에는 2천6백만 달러, 2020년에는 3천200만 달러, 2021년엔 3천6백만 달러를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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