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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조난 여성 생존기 화제..애완견들 없었더라면
  • News
    2017.11.29 09:11:29


  • 애완견 3마리와 함께 실종됐다 사흘만에 구조된 여성이 어제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56살 아넷 포이트라스 씨는 지금도 살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구조에서 퇴원까지 자신을 위해 애써준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반려견들이 없었다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포이트라스 씨는 강조했습니다. 

    애완견 3마리 중 2마리는 조난 당하던 사흘 내내 포이트라스 씨의 곁을 지키며 구조에 힘을 보탰고, 실종 첫날 사라졌던 나머지 한마리도 둘째날 부터는 이들과 함께 밤을 보냈습니다. 

    지난 20일 월요일 애완견 3마리와 함께 코퀴틀람 버크마운틴으로 산책을 나온 포이트라스 씨는 경사로에서 미끄라지는 사고를 당해 휴대전화와 장갑를 잃어버린데다 부상으로 일어서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이틀밤을 애완견들과 보내야했습니다. 

    추위와 세찬 비에도 애완견들의 보호 덕분에 견딜 수 있었으나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힘이 빠지는 바람에 수차례 구조 헬기를 보면서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실종 사흘째인 수요일 아침 개 짖는 소리에 위치를 확인한 구조대가 포이트라스 씨를 발견하고 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애완견 3마리 모두 포이트라스 씨 곁에서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어제 퇴원한 포이트라스 씨는 아직도 부상으로 인해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지만 완쾌가 되면 애완견들을 데리고 다시 산책을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만일을 대비해 안전 장비를 갖추겠다고 여성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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