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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4.29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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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보수당정부는 네팔 지진사태와 관련해 자국인 소개 대책에 소홀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자국민 귀국 지원에 나섰습니다.오늘 네팔 수도 카트만두 공항에 캐나다 공군 C-17 수송기가 안착해 구조요원과 구호품을 내리는 작업을 벌렸습니다.현재 네팔에는 캐나다 시민권자 4백여명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방정부는 이 수송기에 1차로 1백여명을 싣고 인도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연방정부는 또다른 수송기 한대가 네팔을 향하고 있으며 수송기 2편을 통해 자국민를 인도로 소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연방정부는 캐나다 구조전문요원과 함께 자국민 소개 작업을 전담할 외교관 7명을 파견해 영사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캐나다는 네팔에 대사관을 두지 않고 있으며 인도 뉴델리 영사관을 통해 영사 업무를 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일각에선 캐나다 정부가 자국민 소개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한편 네팔정부는 이번에 발생한 지진사태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어 1만여명이 넘어섰다며 특히 시골 지역은 도로와 통신망이 끊겨 구조와 구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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