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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4.29 1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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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5대 시중은행들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앞다퉈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인상하고 나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오늘 국영 cbc뉴스에 따르면 로열 뱅크는 오는 6월 1일부터 각종 구좌 거래와 데빗카드 이용 등에 따른 수수료를 올리며 또 모기지와 대출 상환금 수수료도 인상합니다.특히 어린이 예금 통장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인상하고 할인 혜택을 받는 노년 고객의 연령도 현재 60세에서 65세로 올릴 것으로 알려져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로열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엘라인 머레와 고든 머레씨 부부는 모기지 상환에 따른 이자에 더해 새 수수료가 적용됐다며 불만을 터트렸습니다.고든 머레씨는 이는 이중 부과라며 최근 24억6천만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발표한 로열뱅크측의 지나친 조치라고 항의했습니다.이에 대해 로열뱅크측은 수수료 인상이 고객들에게 민감한 이슈라는 것을 안다며 그러나 우리는 주기적으로 금융상품을 점검해 비용을 산출, 이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연방 감독당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주민들이 은행 수수료에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2005년부터 2013년 기간 수표 구좌에 대한 수수료가 13.6퍼센트 인상된 반면 각종 금융상품의 수수료를 산정할 경우 수수료 인상폭이 46퍼센트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그러나 이 보고서는 캐나다 금융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며 대 고객 서비스도 다른 선진국 수준보다 높다며 높은 수수료 관행에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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