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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8.16 1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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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지역 등에서 대형 산불이 계속되면서 캐나다 전국의 대기 질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하늘이 짙은 연기와 연무로 가득 찬 가운데 오늘 오전 연방환경성은 앨버타주 캘거리와 에드먼튼, 서스캐처원주의 레지나와 새스카툰에 매우 높은 수준의 위험 경고를 내렸습니다. 당국은 이 산불 연기가 온타리오주 중부와 누나붓 북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유콘 주를 제외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온주, 퀘백주 동부 지역 등 전역에 널리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노인과 만성 질환자,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 영유아 등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세 입자가 잘 보이진 않지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당국은 이로 인해 두통이나 현기증, 흉통, 천식 이외에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뇌졸중, 심장마비, 발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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