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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켈로나 대피 주민들 일부 귀가..집 살린 소방관 찾기도
  • AnyNews
    2023.08.24 13:17:52
  •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켈로나를 덮친 산불에 대피했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단비 같은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진화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습니다.  

    웨스트 켈로나와 레이크 디스트릭트 300여 가구에 대피령을 해제한 당국은 안전을 확보하는 대로  귀가하게 된다며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인내를 부탁했습니다.    

    또 대피 주민이 주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도 개설했습니다. 

    어제까지 켈로나 지역에서만 181채의 주택과 건물이 전소되거나 부분 손상됐으며, 오늘도 추가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슈스왑 지역은 주민 1만1천여 명이 여전히 대피해 있으며, 리튼 퍼스트 네이션 지역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불로 대피 중인 한 주민이 자신의 집에서 정원 호스를 이용해 홀로 불을 꺼준 소방

    관을 공개적으로 찾아 나섰습니다. 

    웨스트 켈로나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소방관 1명이 집으로 번져오던 산불을 진화해 준 덕분에 지킬 수 있었다며 그를 만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산불을 피해 남편과 두 아이들 데리고 이스트켈로나 부모 집으로 대피한 여성과 가족은 

    이후 애 태우며 산불 방향을 보고 보안카메라로 집 주변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산불이 집 쪽으로 향했는데 이때 소방차 2대와 소방관들은 1시간여 동안 불길 차단 작업을 하고 이동했습니다. 

    그때도 산불 위세는 강했는데 이때 갑자기 소방관 1명이 나타나서는 정원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기 시작한 겁니다. 

    그 덕분에 집이 멀쩡했다는 여성은 우리의 추억과 집, 특히 아이들을 지켜줘 감사하다며 우리의 천사이자 영웅을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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