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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경찰 온주 그린벨트 해제 조사 착수..장관 물러나야
  • AnyNews
    2023.08.23 10:12:03
  • 온타리오주 보수당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온주 경찰 대신 연방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연방 경찰은 온주 경찰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덕 포드 정부가 강하게 밀고 있는 그린벨트 개발 계획에 부정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 평가하고, 필요하면 공식 수사를 개시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주 경찰은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수 많은 제보와 문의를 받았지만 잠재적인 이해상충을 피하기 위해 이번 건을 연방경찰에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온주 감사원은 그린벨트 해제 과정에서 특정 개발업체들에 82억8천만 달러에 달하는 특혜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과 재정적 위험을 고려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전문가와 당사자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고, 선정 방식 또한 투명하지도, 공정하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주택부 비서실장인 라이언 아마토가 일반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자신과 접촉한 개발업체를 우대하며 15개 구역 중 무려 14개 구역을 직접 선택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런 보고서가 나오자 보수당 내부에서 아마토의 퇴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포드 수상은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비서실장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2주 만인 어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아마토 비서실장은 결국 사임했고, 현재 윤리위원회가 아마토가 공공서비스법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서 포드 수상과 스티브 클락 장관은 이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들은 83억 달러의 그린벨트 해제를 비서실장 단독으로 처리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스티브 클락 주택부 장관은 책임 지고 물어나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온주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답변에 신중을 기하면서 다만 더 저렴한 주택, 더 저렴한 임대 주택을 확보해 젊은이에게 더 많은 선택을 줘야 하는 건 분명하다며 그렇다고 그린벨트에 주택을 짓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월요일 포드 수상은 지자체들이 더 많은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12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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