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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커지는 불황 그림자..올해 경기침체 오나
  • AnyNews
    2022.09.14 11:04:16
  • 경기 침체 여부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인데 캐나다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국내 경기를 침체에 빠뜨릴 것이란 전문가들의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RBC 전문가는 캐나다가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높은 소비자물가를 낮추는 경제적 연착륙에 성공하기는 거의 희박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단기간 큰 폭의 금리 인상으로 물가를 낮추려는 중은의 전략이 8월 물가를 다소 낮추기는 했지만 이 때문에 내년 상반기 또는 이르면 올 연말에도 국내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연방중앙은행은 앞서 지난 7월엔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고 연착륙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 하지만 최근들어선 경고음을 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높은 차입 비용이 각 가정에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중은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는 있지만 경기 침체 역시 위협적인 요인이며, 최악의 경우 물가도 잡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직원을 해고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실업률이 증가하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나라 전체에 엄청난 고통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중은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실패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앞서 캐나다정책대안센터는 중은과 정부는 경기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겠지만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심 물가를 2%에서 4%로 높여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지만 아직 이런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은은 일단 물가부터 잡겠다는 의지가 뚜렷해 보입니다. 

    앞서 중은은 물가 목표까지는 아직 멀었다며 물가를 억제시키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 연말 기준금리가 3.75%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리세션)와 물가 억제, 여기에 더해 경제 활동은 침체하면서 물가는 올라가는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다음달 26일 중은은 기준금리와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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