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성이 오는 7월 초부터 연방급행이민 추첨을 재개하고 유학생의 취업비자를 연장해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연방이민성 장관은 경험 이민과 숙련 기술, 무역 클래스 등 연방 기술 이민에 대한 추첨 등을 오는 7월 초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절차는 대부분이 6개월 기간 내에 처리될 예정입니다.  

또한 대학 졸업자의 취업비자(PGWP) 기간이 올해 만료 예정인 경우 최대 18개월까지 연장해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민성에 따르면 유학생 9만 5천여 명의 취업비자가 올해 만료 예정으로, 이 중 5만 여명이 연장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신속 절차를 준비 중이라는 이민성은 수 주안에 세부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외에 이민성은 특별 이민 프로그램의 신청자에 대해서도 영주권 신청이 완료되기까지 캐나다에 체류할 수 있도록 2024년 말까지 유효한 취업비자를 발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해외에 있지만 영주권 신청에 포함된 직계 가족에게도 오픈 취업비자를 제공해 줄 예정입니다. 

한편, 이민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영주권 처리 대기 건수가 지난해 9월 11만2천 건에서 4만8천 건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또 올 1분기 영주권 발급도 11만3천 여건으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이민성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