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공원위원회는 날씨가 풀리면서 스탠리 공원에 사는 코요테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위원회는 스탠리 공원은 코요테들의 최적의 서식지로, 현재 공원 안에 2마리에서 4마리 정도가 살고 있지만 앞으로 몇달 동안 10여 마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스탠리 공원에서 운동하는 시민 수십여 명이 코요테에게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진 만큼 위원회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되고, 음식물을 버리거나 개 사료와 새 모이는 물론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먹을 것을 남겨두는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