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감소하며 3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어제 새로 나온 일일 환자는 269명으로, 8월 5일(213명) 이후 80여 일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도 감소했습니다. 

토론토(39명)와 필 지역(36명)이 30명 대로 줄었고, 윈저-에섹스(27명)와 나이아가라(21명)는 20명 대,  욕 지역에선 13명이 확인됐습니다. 

병원 입원 환자 233명 중 138명이 중증 환자로, 사스카추완주에서 이송된 9명이 포함됐으며, 향후 14명이 더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부터 헬스장 인원 제한이 풀린 가운데 한 헬스장에선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해밀턴에 있는 린 앤 핏 엘리트 헬스장으로, 첫 확진자 이후 일주일도 안돼 직원 7명과 회원 5명이 감염됐습니다. 

당국 조사에서 이 헬스장은 실내 인원 제한과 방역 규제를 위반해 2건의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어제 476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앞선 주말 이틀동안에는 1천142명이 늘었으며, 어제까지 사흘 동안 20명이 추가 사망했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699명, 북부 289명, 인테리어 254명, 밴쿠버 190명 등입니다. 

현재 입원 환자 366명 중 위중증 환자는 149명으로 전주보다 증가했습니다.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유명 사설 요양원인 아미카 빌리지에서는 거주민 1명과 직원 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