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수십여명을 유인해 성착취한 캐나다 패션계 거물 피터 니가드의 초호화 전용기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니가드의 전 개인 비디오 작가가 3년 간 찍은 비하인드 동영상에서 전용기는 대형 침대와 폴 댄스 무대, 영화관과 노래방 등을 갖춘 초호화 시설로, 이곳에서 10대 어린 소녀들과 파티를 즐긴 뒤 성착취 하고, 바하마 별장 등에서도 성범죄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가드와 일당은 빈곤층이거나 피해 폭력이 있는 취약계층 여성 60여 명을 상대로 여권을 빼앗은 뒤 성적 행위를 강요하고 폭력과 협박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니가드의 두 아들은 14세와 15세이던 당시 부친이 전업 성매매 여성을 통해 자신들의 동정을 빼앗았다며 아버지를 상대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수감 중인 니가드에 대해 법원은 오는 2월 5일쯤 보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