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 지수가 전 세계 6위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5위에서 한계단 밀려났습니다. 

유엔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행복지수는 7.404로 전 세계 157개국 가운데 여섯번째입니다. 

지난해 3위였던 덴마크가 1위에 등극했고, 스위스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순이었습니다. 

캐나다 다음으로는 네덜란드와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 순이었습니다. 

상위 10개국 가운데 7개국이 유럽입니다. 

미국은 13위, 영국 23위, 프랑스 32위, 이탈리아는 50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57위에 머물렀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폴이 22위로 가장 높았고, 태국 33, 대만 35위, 일본 53위, 중국은 8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북한은 제외됐습니다. 

유엔은 경제의 안정성이 행복지수 순위에 가장 큰 역할을 했고, 이외에도 사회 복지와 연대감도 행복감을 높이는데 중요한 척도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유엔의 행복 보고서는 이번이 네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