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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22 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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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6•25 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에게 마스크를 지원한 소식이 캐나다국영방송 CBC를 통해 전국에 보도됐습니다.
오늘 오전 C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전 참전용사회(KVA) 유닛 7의 빌 블랙 회장은 한국 정부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블랙 회장은 어제 주캐나다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해 마스크를 전달 받았습니다.
연방보훈부 부장관도 참석한 이 자리에서 신맹호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가 전쟁에서 함께 싸웠던 것처럼 양국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부장관은 한국의 마스크 선물은 두 나라 사이의 영원한 우정에 대한 확인이라고 전했습니다.이달초 한국 정부는 70년 전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의미로 캐나다를 포함 22개 참전국에 마스크 100만 장을 지원했습니다.이 중 캐나다에는 3만5천 매가 도착했는데 이 마스크는 재외공관을 통해 캐나다 내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앞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부총리도 한국정부에 마스크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한편, 캐나다는 전쟁 기간 중 2만6천 여명을 파병했으며, 516명이 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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