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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7.03 0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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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2명이 야생동물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첫번째 김모 여인은 코퀴틀람과 메릿트 지역에서 곰 쓸개와 곰 발바닥을 불법 소지하고 거래하는등 9개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이들 가운데 2건은 곰 이외에 다른 야생 동물을 불법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두번째 김모 여인도 곰 쓸개와 곰 발바닥 불법 소지 및 거래등 4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이들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올 3월 25일까지 6개월여간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 4월 야생동물법 위반 혐의로 검거됐습니다.이와 관련해 지난 6월 말 포트 코퀴틀람에서 첫 재판이 열렸으며, 이날은 첫번째 김모 여인의 변호인이 대신 출석했으며, 오는 23일에 두번째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현재까지 두 김모여인들의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현행법에 따르면 김모씨 2명은 최고 2십5만달러와 2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으나 초범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감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현지 검찰 당국에 따르면 곰 쓸개와 곰 발바닥등 곰 신체 부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수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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