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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4.13 1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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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정부가 초중고교의 대면 수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지난 일요일까지만해도 학교의 감염 위험이 낮다며 봄방학 이후 다음주부터 등교 수업을 진행할 거라고 했는데 단 하루만에 번복한 겁니다.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이라며 보건 당국 관계자들과의 마지막 논의 끝에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언제 등교 수업을 재개할 지 밝히지 않은 정부는 다만 신규 환자와 병원, 중환자실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에 한 교사는 비대면 수업이 안전하다면서도 지난해 9월 정부가 학급당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미리 준비했더라면 이번 같은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처럼 정부가 등교 수업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유아.유치원은 계속 문을 열기로 결정 했습니다.단 수업 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은 취소되는데 이를 두고 관계자들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이곳도 조만간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정부 집계에 따르면 어제 기준 온주의 공립 학교(4,828개교) 27%에서 최소 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유아.유치원 4곳 중 1곳이 확진 사태로 임시 폐쇄됐습니다.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후 유아.유치원 510곳이 문을 닫은 바 있습니다.현재 온주에선 특수교사는 물론 토론토와 필 지역 중 고위험 지역에 해당되는 교사들에 대한 백신 예약과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한편, 온주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670명으로 다소 줄었습니다.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는 626명으로 또 늘었습니다.지역별로 보면 토론토에서 1,016명 늘고, 필 지역 613명, 욕 지역에서도 519명 나왔습니다.토론토 시는 강한 전파력과 중증을 유발하는 변이가 3차 대유행을 1,2차 보다 더 악화시키고 있다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에 머물고 접종 대상자는 백신 접종을 서두를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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