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캐나다 장애인 재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재단은 마틴 의원이 국내 장애인을 위해 힘써왔다며 '킹 클랜시 상'을 수여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0년 한국 장애인 올림픽 명예고문을 지낸 마틴 의원은 2012년 캐나다 장애인 재단 이사직을 역임했고, 지난해 5월에는 매해 6월을 시청각 장애의 달로 지정하는 발의안을 상원에 상정해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이날 마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장애인들이야말로 매일 도전하고 극복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갈라 행사에는 온주의 엘리자베스 도스웰 부총독과 고위 관계자, 선수들과 후원자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