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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26 10: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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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컴럼비아주 써리에 있는 요양원에서 이색 행사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코로나19 이후 격리되고,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아메니다시니어하우스가 지친 거주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습니다.우리 한인 노인들은 전통 풍속화 속의 인물들을 재현했습니다.
김은호 작 미인도의 주인공을 재현하고, 책 읽는 소녀가 되는가 하면 가채를 올려 보고, 조선의 여인을 분장했으며, 쓰개치마를 두르기도 했습니다.
한복은 기본, 틴호일이나 전등 갓, 검은 쓰레기봉투 등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이용해 재현해 냈습니다.그림 속 주인공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통해 거주민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큰 위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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