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필 지역에서는 실내 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주토론토총영사관도 오늘 보도자료를 보내 오는 7일부터 공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입장이 불가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영사관측은 최근 민원인이 몰리며 2시간 이상 대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긴급 사유가 아닐 경우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동행하는 인원수도 줄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총영사관 민원실에는 최대 7명이 입장 가능하고, 민원인의 차량은 영사관 인근에 주차해야 합니다. 

이처럼 마스크 착용이 확대되면서 이제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일상의 필수아이템이 됐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수제마스크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토론토한인회가 진행 중인 수제마스크 프로젝트도 마무리 단계에 들었습니다.  

재봉 봉사자 등 23명이 참여해 1천개를 만들어 다음주부터 노인이나 장애인 등 단체의 신청을 받아 지원해주고, 한인양로원측에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인회는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수제마스크를 더 제작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제인-핀치 지역에서 저소득층을 돕고 있는 한인선교단체가 한인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단체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1만 가정에 10장씩 총 10만 장을 제공하는 마스크 나눔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범진 목사는 마스크 기부자와 후원자를 찾다며, 모금이 끝나면 지역에 공신력 있는 단체에 한인사회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참고>

(토론토총영사관 이메일 보낼 곳)

 - 공증 : torcfm@mofa.go.kr

 - 한국 비자 : torvisa@mofa.go.kr

 - 여권, 병역, 해외이주신고 : torpspt@mofa.go.kr

 - 호적, 국적,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 증명서 발급,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신청 : torcon@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