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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7.04 13: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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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대폰에 내장된 사진이 무단으로 제3자에게 전송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삼성 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따르면 한 사용자는 삼성 스마트폰에 저장됐던 사진 파일이 T-모바일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여자 친구에게 전송됐다고 주장했습니다.이 사실은 사진을 받은 여자 친구가 보냈냐고 물어 그때서야 알게 됐다고 사용자는 덧붙였습니다.사진 무단 전송이 제기된 기종은 갤럭시 S9과 갤럭시노트 8입니다.문제를 파악한 이후 기술팀과 조사한 결과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 어디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삼성은 발표했습니다.그러면서도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서비스센터에 직접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미국 대형 통신사 T모바일 앱의 버그에 대한 지적도 나왔는데 이에 대해 티모바일측은 자사의 이슈가 아니라며 상관 없다고 전했습니다.삼성과 티모바일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피해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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