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맹호 주캐나다한국대사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알버타주 캘거리 시를 방문해 에너지, 경제 외교를 시작했습니다.  

제9차 한-캐나다 에너지포럼을 개최한 신 대사는 저유가 상황인 지금이 에너지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의 진출을 늘릴 적기라며, 한국과 알버타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인단체장 간담회에서는 캘거리 한인회가 한인 차세대를 위한 오케스트라 창립과 건강 검진, 한인과 캐나다인 대상 장학 사업 전개 등 다양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타 지역에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신 대사는 캘거리 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국 기업의 알버타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별한 성원을 요청했습니다. 

신 대사의 알버타주 방문은 지난 4월 27일 부임 이후 첫 주정부 방문으로 캐나다와 한국간 에너지 자원 협력의 중요성을 높이 인식한 외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