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사흘 새 무려 300여명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100명이 넘은 가운데 장기요양원의 3명을 포함 사망자가 4명 늘어 총 사망자 수는 2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수는 1천107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천700여 명이 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버나비에 위치한 놀마나 장기요양원에서 새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C주의 누적 확진자는 5천790명인데 8월 한달에만 무려 40%에 가까운 2천149명이 감염됐으며, 8월 한달만 비교하면 알버타와 온타리오, 퀘백주의 신규 확진자 수는 3천에서 3천200명 사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