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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7.15 12: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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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사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중화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18살에서 55살까지 비교적 건강한 사람 45명에게 두 번 투약했더니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다는 겁니다.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중화 항체가 확진 후 완치한 사람에게서 발견한 항체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중화 항체가 많아질수록 코로나19 감염을 막아내는 효능은 올라갑니다.두드러기와 피로감 외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습니다.때문에 이번 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긴 하지만 실제 효과가 있을지, 그 효과가 얼마나 지속할지는 더 지켜봐야한다는 지적입니다.앞으로 2차, 3차 시험이 남아 있고 임상시험대상자들이 소수에 불과한데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시험도 없었습니다.면역 지속력도 의문입니다.앞서 완치자의 경우에도 중화항체가 석달 정도 밖에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왔습니다.이에 전문가들은 백신의 경우 효과와 안정성에 더해 코로나19 변이에 효과를 보일 수 있는지, 또 대량 공급이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현재 모더나사를 포함 미국 이노비오사의 DNA 백신과 영국 옥스퍼드대 백신, 노바백스사의 백신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아직 어떤 백신이 성공할지 알기 어려운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반인 접종이 올해도 가능할 순 있지만 안정성을 확보하려면 내년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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