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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9.23 1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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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연이어 약 값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전직 헤지펀드 매니저였던 마틴 슈크럴리는 에이즈약 특허권을 인수한 뒤 약값을 무려 5000%나 올려 맹비난을 받고 있습니다.슈크럴리는 한알에 13.5달러였던 알약을 7백50달러 올려 의학협회등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으나 약 가치에 비하면 비싸지 않다며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또 이보다 앞서 결핵약인 사이클로세린도 비영리법인으로부터 제조와 판매권을 인수한 민간 기업이 약 값을 2000% 인상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비난이 일자 제약사는 알약에 대한 권리를 비영리법인에게 넘기고 가격도 350달러에서 35달러로 내려 이전 가격인 15달러보다 100%만 인상한다고 번복하기도 했습니다.이처럼 제약회사들이 약 값을 제멋대로 올리며 횡포를 부리자 캐나다 의학협회등은 약 값에 대한 규제를 마련해야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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