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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9.08 1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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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에 약한 부모들이 숫자를 대할 때 나타나는 불안감이 자녀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미국 시카고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부모가 팁 계산등 일상 생활에서 더하기나 곱셈, 나누기를 하면서 불안해하거나 짜증을 내면 이 감정이 자녀들의 산수 공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연구진은 요즘 부모들은 저학년 자녀들의 숙제를 많이 도와주는데 특히 산수 숙제를 도와주는 부모의 모습이나 감정들이 자녀들에게 바로 전달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그러다보니 산수에 약한 부모의 자녀들이 숫자를 두려워하거나 산수 배우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 보다 높았습니다.이에 연구진은 산수 숙제를 도와 줄 때 부모는 불안한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자녀들에게 시간을 가지고 꾸준이 노력하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식의 자신감과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외에도 어릴적부터 숫자나 산수에 익숙하도록 지도하고, 일상 생활에서 산수가 적용되는 점을 이해시키는 것도 산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이라고 연구진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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