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국 의료 연합이 취학 아동의 예방접종 내용을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법규제를 촉구했습니다. 연합은 최근들어 미취학 아동들 사이에서 홍역과 백일해등의 유행병이 빠르게 번지고 있으며, 예방 접종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방접종 보고 의무화 규제를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예방접종 보고 의무화를 통해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경우 해당 학부모는 의무적으로 보건 당국 관계자와 면담하고 접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연합은 면담 과정에서 학부모에게 예방 접종의 안전과 필요성에 대해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국에서 온타리오와 뉴브런스윅주가 취학 전 예방 접종 보고를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