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검거하다 폭력을 행사한 경찰관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이스메일 바하바는 2년 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싸이클리스트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남성의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이후 조사에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어제 당국은 1건의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밴쿠버 경찰 당국은 선고 공판이 열리는 오는 11월까지 해당 경찰관의 순찰 근무를 계속하도록 조치했으며, 이 소식이 알려지자 피해자측은 폭행죄가 선고된 경찰관이 현장에서 계속 일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