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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메트로밴 휘발유값 치솟아..올 여름 1.90 전망도
  • News
    2019.04.24 12:11:17
  •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기름 값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뉴스 )


    메트로밴쿠버 밴쿠버 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는 5월에도 계속해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어 기름값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름 값이 오르는 이유로 첫번째는 정유소입니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기름을 공급해주는 곳은 버나비에 있는 정유소 단 한 곳 뿐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밴쿠버 아일랜드에도 기름을 공급해주다보니 늘 공급랭이 부족한 겁니다.

    그래서 알버타주 에드먼튼과 미국 워싱턴 스테이트에서 기름을 가져오는데 이마저도 수요에 못미치다보니 주말이나 연휴가 되면 늘 가격이 급등합니다. 

    지난 부활절 연휴에도 1리터당 1.729달러까지 치솟으며 또 한번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밴쿠버 기름값이 북미 전역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가운데 이번 주말 또 한차례 인상이 예고됐습니다. 

    유류 업계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1.80을 넘어 여름에는 1.9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메트로밴쿠버 운전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조금이라고 기름 값을 아끼려면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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