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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밴쿠버 '백일해' 유행..영유아 각별히 유의해야
  • News
    2019.03.11 07:43:24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학교에서 홍역 사태에 이어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2명, 밴쿠버에서 1명이 감염됐습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가장 강한 소아 감염 질환 중 하나인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하고 숨을 들이쉴 때 ‘whoop’ ‘흡’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whooping cough라고 불립니다. 


    특히 신생아와 영유아의 경우 폐렴과 호흡곤란, 저산소증 혹은 경련과 뇌 손상 등으로 이어지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밴쿠버보건당국은 지난달 7일에서 이번달 7일사이 에콜 로라 시코드 초등학교를 다녀간 영유아와 어린이 등은 백신 접종을 했는지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이 기간 학교를 다녀간 1살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는 반드시 병원에 연락을 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는 새니치 마운트 더글라스 세컨더리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했으며, 던칸의 성인 환자는 거의 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들어 미국에서도 백일해 감염건수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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