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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동부 지역 홍수 피해..토론토 '비', 밴쿠버 '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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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6 08:28:04
  • 캐나다 동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와 뒤이은 홍수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7년 홍수 때와 비교해 일찍 발생했는데 특히 봄이 되면서 얼음과 눈이 녹은데다 폭우까지 내려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시와 브레이스 브릿지, 헌츠빌 지역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타와 시에는 토요일까지 35밀리미터의 폭우가 더 예보돼 수위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이 군인 400여 명을 침수 위험 지역에 파견해 모래 주머니 쌓기를 돕고 있으며, 온주와 연방 정부도 보상책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많은 주민들이 찾는 무스코카 브레이스브리지 지역도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이나 호수 주변 도로들이 물에 잠기고, 많은 주택들이 침수됐습니다. 


    이곳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퀘백주 루즈 리버 지역은 104년 된 수력발전댐이 무너질 위험이 높아 강 하구 주변의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할머니 한분이 운전을 하다가 도로로 범람한 물에 휩쓸려 사망했습니다.  


    몬트리올 외곽의 라발과 가티노 지역 등에서 4천 여 가구가 피해를 입고, 2천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범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집 주변에 모래 주머니를 쌓고, 수백여 명의 군인들이 지원하고 있지만 비가 그치지 않아 피해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뉴브런즈윅주에서도 홍수로 인해 트랜스캐나다하이웨이 등 도로 80여 곳이 물에 잠기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해 캐나다 내 자연재해의 빈도나 심각성이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토론토 지역에도 주말 동안 강풍과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내일 비 올 확율은 30%, 시속 70킬로미터의 강풍이 불고, 일요일에는 비 올 확율은 60%, 밤에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다고 환경성은 예보했습니다. 


    이처럼 캐나다 동부 지역이 홍수로 몸살을 앓는데 반해 서부 지역은 화창한 봄 날씨가 예상했습니다. 


    다만 오늘 저녁과 토요일 아침에는 짧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환경성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는 외출할 때 외투 등을 챙겨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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