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롸이얼슨 대학의 학생 연합, RSU가 공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대학 학보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나이트클럽과 숙박, 주류 구매 비용 등으로 상당한 금액을 지출했는데 이 중에는 콜렉션 회사에 3천여 달러, 호텔 숙박비로 500여 달러, LCBO에서 800여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한달 청구 비용만 무려 $13,000에 달했습니다. 

이 신용카드는 현 학생 연합 회장인 램 가네쉬와 새브린 고살 부회장 명의로 되어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들이 카드를 개인적으로 유용했는지 아니면 다른 임원들이 사용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재학생들이 답변을 요구하고 있으나 연합 대표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학생 연합의 2018-19년 학기 자금은 학생피를 포함해 2백5십만 달러입니다. 

이처럼 공금 유용 의혹이 제기되자 대학측은 연합 대표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합이 이사회가 있는 독립 기관인 탓에 대학이 조사에 나설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