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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12.14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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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캐나다 전국 주요 대도시에 비트코인 2만달러를 요구하며 폭탄 폭발 위협을 가하는 이메일이 동시에 발송돼 전국 경찰이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각 지역 경찰 당국이 조사한 결과 폭발물은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어제 오후 온타리오주 토론토 킹 지하철 역에서는 역무원과 승객들이 급히 대피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으며, 욕 지역과 필 지역에 있는 업체와 개인들에게도 협박 이메일들이 전해졌습니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에서는 기업과 학교 등에도 협박 이메일이 전송됐습니다.또 알버타주 캘거리와 퀘백주 몬트리얼, 온주 오타와, 매니토바주 위니펙에도 비슷한 협박 이메일이 전달됐습니다.비슷한 시각 미국의 주요 대도시에도 이와 유사한 협박 이메일 여러건이 전달된 가운데 미 FBI는 금전 사기를 노린 로봇 이메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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