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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 밴쿠버 떠나.. 높은 집값 때문
  • News
    2019.01.15 12:25:21
  •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밴쿠버를 떠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30대 중반의 이안 리브 씨 부부는 밴쿠버의 임대 주택으로 이사를 다니다 최근에 안정된 주거 환경을 위해 온타리오주 오타와로 이사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부 모두 밴쿠버에서 매우 좋은 첫 직장을 구했지만 지난 3년 동안 아무런 잘못도 없이 수차례 쫒겨 나며 불안감이 커져 일자리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밴쿠버에서 성장한 리브 씨는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지인들도 주거 문제 때문에 밴쿠버를 떠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연방 모기지 주택 공사 대변인은 21살에서 25살 사이 젊은이들이 대학 때문에 광역밴쿠버로 오지만 나이가 들면 이사를 나간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이민자 증가로 BC주 인구가 5백만을 넘었다고 발표했지만 지난해 3분기에만 1,200여 명이 온타리오나 알버타 등 다른 주로 이주했습니다.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의 앤디 얀 시티프로그램 디렉터는 밴쿠버가 교육이나 일자리를 원하는 젊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는 있지만 그들을 계속 붙잡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아이를 가지려는 35살에서 45살 사이 연령층이 밴쿠버를 떠나고 있다고 얀 디렉터는 우려했습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광역밴쿠버의 주택가격이 캐나다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데 이에 반해 중산층의 가구소득은 가장 낮으며 또 가장 형편이 안 좋은 도시로도 조사됐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신민당 정부는 이번달부터 임대료 인상을 년 2.5퍼센트로 제한하고 투기세와 빈집세를 도입해 주택 시장을 안정화 시키고 신규 임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얀 디렉터는 투기세나 빈집세는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고, 직장인들이 계속해서 도시를 떠난다면 도시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얀 디렉터는 비교적 높은 임금에도 콘도 말고는 구매할 수 있는게 없는데다 집 값이 내려가도 여전히 적정 가격이 아니라며 다른 주들에서 제공하는 보다 많은 주택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광역밴쿠버 집 값은 단독주택이 1백만달러가 넘고, 아파트 66만달러, 타운홈은 80만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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