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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12.12 08: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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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정국 노조가 연방 정부의 직장복귀령에 대한 법정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우편물 적체 현상을 위기 상황으로 몰아 정부가 직장복귀령을 발령하도록 유도했다며 법안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 강제법령이 권리와 자유 헌장에 따라 자유롭게 단체교섭을 할 수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온타리오주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우정국 노조 파업으로 택배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온라인 쇼핑이 줄고 매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으며, 아예 물건 구매를 뒤로 미루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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