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 캘거리 출신의 33세 래퍼 존 맥머리 씨가 경비행기 위에서 뮤직 비디오를 찍던 중 추락해 숨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경비행기 2대가 이륙해 비디오 촬영을 하는데 이날 래퍼가 평소보다 날개 쪽으로 많이 걸어나가자 비행기가 중심을 잃으며 아래쪽으로 기울었고, 흔들리는 비행기에서 추락한 래퍼는 미처 낙하산을 펴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래퍼의 지인은 숨진 맥머리가 과거 스키 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은 뒤 음악에  전념해 왔다며 생전에 열정이 넘쳤다고 추모했습니다. 한편, 사고 경비행기들과 조종사는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