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남자 사립 카톨릭 중고등학교서 재학생들의 성폭행 사건이 터진 가운데 해당 학교의 교장과 이사장이 사임했습니다. 앞서 이 학교 교장은 성폭행 사건을 파악하고도 피해 학생을 위해서라며 이틀 동안 경찰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자 교장과 이사장이 결국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경찰과 전문가는 이같은 범죄가 발생할 경우에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토론토 경찰이 재학생들이 벌인 성폭행과 폭행 동영상 4건을 조사하는 가운데 앞서 학교측이 퇴학 조치한 6명을 성범죄 관련 혐의로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