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 프레이저 강에 있던 바지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바지선에 실려 있던 금속 파이프 등이 전소되고, 검은 연기가 메트로밴쿠버 전역으로 퍼져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아직 화재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슈니처 스틸 회사가 운영하는 바지선에서 불이 나기는 이번이 두번째로, 앞서 8월에는 중고 차량들이 실린 바지선에서 불이 났으며 당시에도 검은 연기가 퍼져 환경 오염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