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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9.21 1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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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시 전역에서 단독 주택 지구에 듀플렉스 건설이 가능해졌습니다듀플렉스는 한 건물 안에 2가구가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 형태로, 그 동안 단독주택 전용 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역이 풀린 겁니다.
밴쿠버 시의회는 듀플렉스 건설이 중산층 주민을 위한 주택 공급을 늘려줄 수 있다며 듀플렉스 허용 도시 계획안을 7대 4로 통과시켰습니다.
밴쿠버 시 절반을 차지하는 단독주택 지역에서 듀플렉스를 건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1만여 채가 새로 지어질 것으로 시 의회는 전망했습니다.다만 듀플렉스는 현재 단독주택의 높이와 건물 총 면적 범위 안에서만 지을 수 있게 됩니다.한편, 이번 표결에서는 그레고 로벗슨 시장과 비젼 밴쿠버 소속 5명, 다른 한 명이 찬성했고, 무당파 연합 3명과 녹색당 시의원은 반대했습니다.이들은 듀플렉스도 가격이 비싸 중산층의 주택난을 해소해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신중해야 할 도시계획 변경을 단 이틀간의 공청회로 마무리했다며 졸속 처리라고 비난했습니다.이틀간 진행된 주민 공청회에서는 주민 70명이 발언을 진행했으며, 반대 비율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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