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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7.17 08: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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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자 썩는 냄새로 유명한 '타이탄 아룸'을 보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파크 식물원에는 만개하면서 내 뿜는 냄새가 마치 시체 썩는 냄새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시체꽃'이 있는데 10년 여만에 한번 핀다는 꽃봉오리가 그제밤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밴쿠버 식물원에는 BC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희귀한 장면을 보기 위해 수 천명이 2시간 넘게 기다렸다 관람했습니다. 시체꽃은 한번 피면 24시간에서 36시간이 지나면 지고 몇 년이 지나야 다시 꽃을 피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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