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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메트로밴 강풍 피해 속출..6만5천 가구 정전, 나무 덮쳐
  • News
    2018.01.22 07:55:52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쪽 지역에 강풍이 몰아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 메트로밴쿠버와 선샤인코스트,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에서는 전봇대가 쓰러지고 전선줄이 끊기며 6만5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밴쿠버 도심 곳곳의 신호등 고장은 물론 부러진 나뭇가지가 걸어가던 여성을 덮치는가 하면 뿌리채 뽑힌 나무가 타운하우스에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당국이 어제 아침부터 전력 복구작업을 벌인 가운데 파웰 리버 인근 101번 고속도로 등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페리 일부 구간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한편, 밴쿠버 아일랜드 워싱턴 스키장은 토요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이 1미터를 넘으며 스키어들이 갇히고 눈사태 위험이 높아져 스키장도 어제 하루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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