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에서 정면 충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40분경 에이젝스 타운턴 로드와 처치 스트릿에서 동쪽으로 가던 현대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모녀의 차량을 들이 받아 10살 소녀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소녀의 엄마와 20대로 알려진 가해 차량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더럼 지역 경찰은 음주 사고는 아니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4시께 밀튼 식스 라인과 로워 베이스 라인에서는 북으로 향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스쿨버스를 들이 받으며 여성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당시 비어 있던 스쿨버스는 앞면이 파손되기는 했으나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