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2017.08.24 08:41:28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안에서 한 여성이 필리핀 출신 노부부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퍼붓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월요일 오후 브랜트우드 타운 센터로 가는 밀레니엄 노선 안에서 조금 큰 소리로 떠드는 노부부가 심기에 거슬렸는지 이를 지적했고, 이에 노부부가 사과하고 설명하려 했으나 이내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노부부에게 '영어를 제대로 배워라'. '필리핀으로 돌아가라'며 소리를 질렀고, 이를 말리던 시민들이 지하철을 세운 뒤에야 끝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여성은 빠져 나간 뒤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뉴웨스트민스터에 사는 75세 할머니로, 평소 분노 조절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할머니의 발언이 불쾌한 일이지만 범죄는 아니라며, 동영상을 올린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한편, 할머니에게는 주의를 줄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할머니에게는 교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No.
|
Subject
| |
---|---|---|
4197 | 2017.09.21 | |
4196 | 2017.09.21 | |
4195 | 2017.09.21 | |
4194 | 2017.09.21 | |
4193 | 2017.09.21 | |
4192 | 2017.09.20 | |
4191 | 2017.09.20 | |
4190 | 2017.09.20 | |
4189 | 2017.09.20 | |
4188 | 2017.09.20 | |
4187 | 2017.09.20 | |
4186 | 2017.09.19 | |
4185 | 2017.09.19 | |
4184 | 2017.09.19 | |
4183 | 2017.09.19 | |
4182 | 2017.09.19 | |
4181 | 2017.09.18 | |
4180 | 2017.09.18 | |
4179 | 2017.09.18 | |
4178 | 2017.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