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노인 재활 및 복합 치료 병원에서 90세 할머니를 밀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할아버지가 기소됐습니다. 지난 2월 26일 아침 8시쯤 이 병원에 입원한 90세 할머니가 다툼을 하던 68세 할아버지에게 떠밀려 넘어졌는데 이때 머리를 심하게 부딪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일주일 뒤 끝내 숨졌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 할아버지를 체포했다 풀어 준 경찰은 지난주 금요일 할아버지의 혐의를 살인죄로 격상해 다시 체포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지금까지 토론토에서 발생한 살인은 17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