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북쪽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화물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로 보수 공사를 하던 직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는데 이 중 1명이 오늘 숨졌습니다. 

어제 아침 8시45분경 목재를 실은 화물 열차가 워스 지역 내리막길을 달리던 중 탈선해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을 덮쳤습니다. 

이에 작은 마을 주민들이 깊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비씨주 교통당국과 철도 안전국, 열차회사 등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밤 9시쯤에는 버나비 그레인지 스트릿에 있는 버나비 센터 아파트 주차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차량 3대가 전소됐습니다. 

이외에도 코퀴틀람 연방경찰은 지난 1월 어스틴 애비뉴 800블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지났거나 목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4대를 공개하고 운전자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는 오늘 아침 8시30분경 1호선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훔친 가방을 북부 방면 철로에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에글링턴에서 유니언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20분동안 중단돼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이밖에 토론토 경찰은 이달초 에글링턴과 레슬리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의 모습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