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 여성이 경찰관들의 도움을 받아 택시 안에서 신생아를 출산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1시20분쯤 빅토리아파크와 댄포스로드에서 임신부를 태운 택시가 여성의 목적지인 팔리아먼트와 던다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산통을 느낀 여성이 신음하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으로 가자는 택시 기사말에도 여성이 목적지를 고집했으나 위급 상황임을 감지한 기사가 바로 911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911 대원은 가장 가까운 곳인 던다스와 콕스웰에 있는 경찰서로 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택시가 경찰서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경찰관 2명은 택시 안에서 출산을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여 경찰관이 아기의 머리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임신부는 두 경찰관의 도움으로 택시 안에서 남아를 출산했고, 이어 도착한 응급구조팀이 산모와 신생아를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