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버락 오바바 전 대통령이 반대해 온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에 대해재협상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가 즉각 환영을 표한 가운데 정부는 알버타주에서 텍사스주 정유 시설까지 원유를 수송하는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이 AB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신민당이 환경 파괴 비용을 우려하는 한편, 고용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정부에 요구한 가운데 향후 캐나다와 미국의 키스톤 협상 조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NAFTA 재협상에 이어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TPP 탈퇴를 발표했으며, 연일 이어지는 미국의 자국 보호주의 경제 정책으로 세계 무역 질서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