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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2.10 08: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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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맞이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이 술파티로 얼룩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본사를 둔 S-TRIP 여행사는 봄방학에 멕시코와 도미니칸, 쿠바 등으로 17세와 18세 학생들을 데리고 특별한 여행을 떠납니다.
이들은 엄격한 규정과 감독 하에 현지 문화를 접하고 봉사하며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많게는 일반 여행의 두배에 가까운 비싼 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국영방송 CBC가 실상을 파헤쳐 본 결과 광란의 술파티는 물론 성희롱까지 대책 없는 행동들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이 규정을 어긴 채 술파티를 벌이는데 아무도 제재하지 않았고, 심지어 몇몇 직원들은 이를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게임이나 술파티를 통해 여학생들과의 신체 접촉을 유도하기도 하고, 만취한 채 성희롱하는 등의 예상치 못한 범죄도 발생할 우려가 높았습니다.
이에 CBC 측이 S-TRIP측에 문의하자 사측은 현재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향후직원 교육 시간을 두배로 늘리고, 현지 파견 인원도 두배로 늘리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여행사와 관련해 2011년 멕시코 리조트에 참가한 17살 학생이 만취한 채 2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쳤으며, 이 학생의 가족들이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7살 여학생이 술을 마시다 대형홀에 빠지며 부상을 입었는데 이 건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사측은 전했습니다.
한편, S-TRIP 여행사는 2011년 이후 급성장했으며, 현재 도미니칸과 보스턴에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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