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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강빈기자2017.01.10 07: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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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용의자 에스테반 산티아고가 첫 재판에 출두했습니다. 재판에 참석한 산티아고 씨는 범죄 사실을 시인했으며 미국 언론에 따르면 종신형 또는 최대 사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의 한 보안 회사에서 일하던 산티아고 씨는 이번 범행을 위해 알래스카 주에서 편도 항공권을 끊었다고 자백했으며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소지물들을 다 팔고 은행 잔고 약 10달러 정도만 있다고 경찰에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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